서양역사14 페니키아 페니키아는 오늘날의 시리아와레바논 해안지대, 즉 지중해 동안을 일컫는 고대 지명이다. 페니키아인이 역사에 등장하는 것은 기원전 2000년대 고바빌로니아 시대이다. 당시 중동을 두개로 나누어 지중해 동안 그러니까시리아 지역은 페니키아가,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바빌로니아가 지배하고 있었다. 남부에는 이집트가 있었고 북쪽에는 히타이트를 위시한 아리안이 초기의 약한 세력을 형성할 때이다. 이 지역들의 합이 바로 오리엔트 세계이다. 페니키아는 지중해 해상 무역을 하는 매우 상업적인 민족이었다. 유태인의 상업적 기질이 인접한 페니키아로부터 익힌 것일지도 모른다. 페니키아인은 상업적 용도를 위해 알파벳을 만들었다.(훗날 그리스인이 페니키아로부터 알파벳을 배운다.) 하지만 그들이 처음은 아니었다. 이미 수메르인이 쐐기문.. 2008. 1. 24. 메소포타미아 문영 수메르 지역과 구 바빌로니아 지역 메소포타미아문명은 티그리스 강,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서 발달하였다. '메소포타미아'는 '두 강 사이의 땅'이란 뜻으로 비옥한 반달 모양의 티그리스 강, 유프라테스 강 유역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좁게는 바빌로니아·아시리아 문명을 가리키나 넓게는 서남 아시아 전체의 고대 문명을 뜻하기도 한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뻥 뚫린 개방적인 지리적 요건 때문에 외부와의 교류가 빈번하여 정치·문화적으로 복잡하였다. 폐쇄적인 이집트 문명과는 달리 두 강 유역은 항상 이민족의 침입이 잦았고, 국가의 흥망과 민족의 교체가 극심하였기 때문에 이 지역에 전개된 문화는 개방적, 능동적이었다. 메소포타미아는 셈(Sem)족의 문명이다. 특히, 수메르 인의 문명이 토대가 되었고 아카드·아무르 인들의 .. 2008. 1. 24. 이전 1 2 3 다음